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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암 확산 비밀 풀렸다…‘끈적한 거미줄’ 세포에 칭칭 백혈구 세포 중 호중구가 ‘거미줄 망’ 만들어 스트레스에 종양 크기 2배, 전이성 병변 4배 스트레스를 받은 쥐(오른쪽)와 그렇지 않은 쥐(왼쪽)의 암 세포 확산 정도 비교.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SHL) 제공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들 말한다. 미국 스탠퍼드 의대 통합의학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표준 의학 교과서에서 모든 질병의 50~80%가 스트레스와 관련한 원인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예컨대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랜싯에 발표된 2017년 연구에선 스트레스와 심혈관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고, 2022년 미국의사협회(자마)가 발행하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는 스트레스가 뇌졸중 위험을 17% 높인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와 암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 국내외 암 관련 기관들이 웹.. 2024. 3. 14.
서울대 의대 “증원 규모 내년에 정하자”…정부는 거절 15개 의대, 집단행동 움직임 본격화 기자천호성,김윤주 정부에 대화를 촉구하며 집단 사직을 예고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사·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꾸려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논의해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정부는 연 2천명 증원을 고수하며 제안을 거절해 의-정 갈등이 확산할 조짐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원할) 의사 수를 2천명으로 정하지 말고 대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밝혔다. 연구기관에 의사 수 추계를 맡겨,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사회 각층이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1년간 논의해 적정 증원 규모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도 증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길 바란다. 의대생.. 2024. 3. 13.
환자는 봉? 툭하면 집단휴진, 진료거부···의료공백 어쩌나 환자는 봉? 툭하면 집단휴진, 진료거부···의료공백 어쩌나 윤한슬 기자 의사, 크고 작은 집단행동 잦아 2000년 개원의·전공의 모두 거리로 해외에선 의대 정원 문제 파업 찾기 어려워 "정부, 법대로 대응하는 전례 만들어야"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지 3주가 다 돼가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가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해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 되고 있다. 의사들은 의사에게 부여된 소명의식을 잊고 환자 곁을 떠난 게 여러 번이다. '개원의 협의회'가 지금의 대한의사협회로 탈바꿈한 1995년 이후로만 봐도 진료 거부, 휴진 등으로 의료현장에 크고 작은 혼란이 발생했다. 2000년 최악의 의료대란… 1년 가까이 진료 거부 1996.. 2024. 3. 13.
문준용, '특혜 취업 의혹' 국민의당 관계자 상대 손배소 승소 문준용, '특혜 취업 의혹' 국민의당 관계자 상대 손배소 승소 이근아 기자 2심서서도 "6000만 원 지급하라" 정당 책임은 항소심도 인정 안 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특혜를 받아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총 6,000만 원의 위자료를 물게 됐다. 다만 정당의 배상 책임은 인정되지 않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3부(부장 문광섭)는 문씨가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1월 26일 확정했다. 양측 모두 상고하지 않아 재판은 종결됐다. 소송 시작 약 6년 만이다. 2017년 국민의당 관계자들은 대선을 앞두고 문씨의 특혜 취업 의혹을 주장했다. 문씨 동료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문..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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